유방암 생존율, 부녀지간 유전된다

윤현세
발행날짜: 2007-07-16 03:48:20
  • 어머니의 유방암 5년 시점 생존율이 그 딸에 영향

유방암 생존율은 부녀지간에 유전되며 자매지간의 유방암 치료결과와도 관련이 있다고 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의 미카엘 하트만 박사와 연구진은 1961년에서 2001년 사이에 유방암으로 진단된 약 2천8백쌍의 부녀와 831쌍의 자매의 자료를 분석하여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진단된지 5년 이내에 사망한 딸이 유방암에 걸리면 5년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진단된지 5년 이내에 생존한다면 유방암이 걸린 딸의 생존율은 91%였다.

어머니가 70세 이전에 유방으로 진단된 경우 그 딸의 생존율은 각각 83%, 90%, 유방암에 걸린 자매가 있는 경우에는 각각 70%, 88%였다.

연구진은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진단된지 5년 이내에 사망했는지를 질문하는 것이 환자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누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그러나 어떤 특성이 유전되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여성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1위는 유방암, 2위는 자궁경부암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