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적십자사노조 준법투쟁 강력 비판
적십자사노조가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시정 등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혈액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백혈병환우회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백혈병환우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또다시 피를 구하게 만드는 적십자사와 정부를 규탄했다.
백혈병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가 준법투쟁을 시작하면서 백혈병환우회와 헌혈봉사단체에는 헌혈자를 구하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매일 적혈구,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신청한 혈액이 제때 공급되지 못해 환자보호자는 병원 복도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밝혔다.
환우회는 “혈액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노조가 올해 또다시 준법투쟁에 들어갔고, 백혈병 등 환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환자단체와 협의를 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협의나 조율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가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돈보다 환자의 생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에 대해 준법투쟁을 즉시 중단하고 백혈병 등 환자들이 안정적인 수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한 뒤 사측과 협상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매년 반복되는 적십자사노조의 파업, 준법투쟁 등으로 인한 혈액공급 차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복지부에 요구했다.
백혈병환우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또다시 피를 구하게 만드는 적십자사와 정부를 규탄했다.
백혈병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가 준법투쟁을 시작하면서 백혈병환우회와 헌혈봉사단체에는 헌혈자를 구하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매일 적혈구,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신청한 혈액이 제때 공급되지 못해 환자보호자는 병원 복도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밝혔다.
환우회는 “혈액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적십자사노조가 올해 또다시 준법투쟁에 들어갔고, 백혈병 등 환자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환자단체와 협의를 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협의나 조율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가 임금인상과 비정규직 차별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돈보다 환자의 생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환우회는 적십자사노조에 대해 준법투쟁을 즉시 중단하고 백혈병 등 환자들이 안정적인 수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조성한 뒤 사측과 협상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매년 반복되는 적십자사노조의 파업, 준법투쟁 등으로 인한 혈액공급 차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복지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