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자궁경부암 백신'써배릭스(Cervarix)'가 유럽 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월요일 말했다.

유럽위원회는 써배릭스를 자궁경부암 전단계 및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16, 18로 인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10-25세의 여성이 사용하도록 승인, 27개 유럽연합회원국에서 시판이 가능해졌다.

유럽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7월 사람용 의약품 위원회의 긍정적인 의견에 뒤이은 것. GSK는 향후 수주 안에 유럽에서 써배릭스를 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 머크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Gardasil)이 이미 시판되고 있어 써배릭스와 조만간 격돌하게 될 전망.

써배릭스는 미국에서는 지난 3월 신약접수됐기 때문에 2008년 이전에는 가다실이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을 계속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