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단-약사회 3차 협상, 입장차 극명
"건정심까지 가야 할 것 같다. 준비해야겠다"
13일 공단과 약사회가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3번째 협상을 가졌으나, 극명한 입장차를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양측은 이날 지난 협상때보다 약간씩 조정된 안을 가지고 다시 협상에 임했으나, 이 또한 차이가 너무 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이날 공단은 단일 수치가 아닌 수가조정률 '범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사회 또한 지난번 보다는 다소 조정된 안을 가지고 임했으나, 양측의 차이가 매우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양측 모두 지난번보다 약간씩 양보한 선을 제시했지만, 결국 접점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추후 협상에서 다시 한번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협상장을 나서면서 "공단이 계약할 성의가 없다"면서 불쾌감을 표시, 이날 협상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입장차이가 너무 커서 접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라면 건정심까지 갈 것 같다. 준비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과 약사회는 15일 오후 5시 4번째 만남을 갖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13일 공단과 약사회가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3번째 협상을 가졌으나, 극명한 입장차를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양측은 이날 지난 협상때보다 약간씩 조정된 안을 가지고 다시 협상에 임했으나, 이 또한 차이가 너무 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
이날 공단은 단일 수치가 아닌 수가조정률 '범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사회 또한 지난번 보다는 다소 조정된 안을 가지고 임했으나, 양측의 차이가 매우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관계자는 "양측 모두 지난번보다 약간씩 양보한 선을 제시했지만, 결국 접점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추후 협상에서 다시 한번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협상장을 나서면서 "공단이 계약할 성의가 없다"면서 불쾌감을 표시, 이날 협상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입장차이가 너무 커서 접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라면 건정심까지 갈 것 같다. 준비해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과 약사회는 15일 오후 5시 4번째 만남을 갖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