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체충족률 절반 넘는 곳 대구 전북 등 일부
지방 암환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대통합민주신당 양승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현재 지역별 암환자의 자체충족률이 절반을 넘는 지방은 대구와 전북, 강원도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과 전남이 12.8%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광주·경북 20.7% △대전·충남27.1% △충북·울산 33.6% △경기·제주 39.5% 순이었다.
자체충족률이 가장 높은 지방은 61.4%를 기록한 대구와 전북이었다. 강원도는 57.2%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암환자의 서울 집중화 현상이 심각한 것은 치료장비의 지역적 불균형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며 "이로 인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암환자의 서울 집중 현상을 막고 지방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지역암센터 10곳을 순차적으로 지방의 국립의과대학내에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대통합민주신당 양승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현재 지역별 암환자의 자체충족률이 절반을 넘는 지방은 대구와 전북, 강원도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과 전남이 12.8%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광주·경북 20.7% △대전·충남27.1% △충북·울산 33.6% △경기·제주 39.5% 순이었다.
자체충족률이 가장 높은 지방은 61.4%를 기록한 대구와 전북이었다. 강원도는 57.2%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암환자의 서울 집중화 현상이 심각한 것은 치료장비의 지역적 불균형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며 "이로 인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암환자의 서울 집중 현상을 막고 지방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지역암센터 10곳을 순차적으로 지방의 국립의과대학내에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