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몽골 국립병원 협략 체결

안창욱
발행날짜: 2007-11-13 18:24:42
  • 현지 사무소 개설···의료진 연수, 환자 이송 등 추진

서울대병원은 최근 몽골 국립 제1, 2, 3병원과 의료진 교류 및 연수 등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몽골 보사부 장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성명훈 강남센터 원장 등이, 몽골에서는 보사부장관 및 국립 제1, 2, 3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몽골은 싱가폴, 태국 등 인근 외국에서 진료받는 사례가 적지 않아 해외에서 소비하는 의료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초부터 의료교류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서울대병원은 몽골과의 본격적인 의료교류를 위해 몽골 국립 제2병원에 전담 사무소를 개설해, 의료진 연수, 건강검진 및 환자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은 6백병상, 제2병원은 2백병상, 제3병원은 4백병상 규모로, 몽골의 국립병원이자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성상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은 몽골 국립병원 세 곳과 의료진 교류 및 연수, 학술대회 개최, 건강검진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몽골 환자 이송,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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