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아반디아(Avandia)'의 심장발작 블랙박스 경고 악재에 타케다가 동일계열의 경쟁약 '액토스(Actos)'의 대대적인 안전성 광고에 나섰다.

아반디아 심장발작 블랙박스 경고 발표가 나온지 하루만에 타케다는 미국에서 82개 지역신문과 몇몇 주간지에 "액토스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위험없이 혈당을 낮춘다"는 헤드라인으로 광고를 실기 시작한 것.

아반디아와 액토스는 모두 치오글리타존 계열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지난 5월 아반디아에 대한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이후 액토스의 매출은 증가해왔다.

GSK의 두번째 대형품목인 아반디아는 NEJM에 심장발작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이 발표된 이후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