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빈도 2배 증가, 입원비 3배 증가
헤모글로빈에 영향을 주는 유전질환인 겸상 적혈구 질환(sickle cell disease) 소아 환자가 가정에서 흡연에 노출되면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UC Davis)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이 발표했다.
2년에 걸쳐 2-18세의 52명의 겸상 적혈구 질환자를 관찰하고 가정 환경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정 내 흡연에 노출된 환자는 혈관 폐색, 통증, 급성 흉부 증후군,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가정내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환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적 평가에서 흡연에 노출된 환자는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비용이 3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정 내 흡연이 감소하면 겸상 적혈구 질환이 있는 소아 환자의 합병증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지에 발표됐다.
2년에 걸쳐 2-18세의 52명의 겸상 적혈구 질환자를 관찰하고 가정 환경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정 내 흡연에 노출된 환자는 혈관 폐색, 통증, 급성 흉부 증후군, 뇌졸중 등의 합병증이 가정내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환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차적 평가에서 흡연에 노출된 환자는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입원비용이 3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정 내 흡연이 감소하면 겸상 적혈구 질환이 있는 소아 환자의 합병증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지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