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세로켈 XR' 적응증 추가계획

윤현세
발행날짜: 2008-01-04 03:55:34
  • 최근 임상에서는 우울증, 범불안장애에도 효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양극성 장애의 조증 및 울증 에피소드를 '세로켈(Seroquel) XR'의 적응증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퀘티아핀(quetiapine) 성분의 세로켈 XR은 세로켈의 장기지속형으로 현재 미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승인된 정신분열증 치료제.

최근 발표된 임상에서는 하루 한번 복용하는 세로켈 XR이 모든 용량에서 우울증 및 범불안장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판로가 확장될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기대하고 있다.

즉각방출형 세로켈은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승인됐으며 작년 첫 9개월간 매출은 29.4억불이었다. 세로켈의 미국특허가 위협받고 있어 세로켈 XR을 통한 회생이 아스트라제네카에게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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