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법인 두고 두기관 속도차…조속한 통합에는 공감
인천의료원과 인천대가 통합 이후 의대, 대학병원 설립을 두고 속도차를 드러내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1일 “대학 발전을 위해서는 부속병원이 필요하고, 인천의료원도 현재 지역적 이미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천의료원이 인천대와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이 통합될 경우 학교와 인천의료원 모두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병원의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대는 내년 3월까지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일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에 대해서는 유동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대를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아직 국립대 법인화 관련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태여서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인천의료원을 인천대 부속병원으로 통합하는 것 외에 의대 설립까지 예기할 입장이 아니다”면서 “이는 인천의료원에서 발제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은 장기과제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인천의료원은 인천대가 일류 국립대 법인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늦어도 내년까지는 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종석 의료원장은 3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수도권 규제로 인해 의대보다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늦어도 내년까지는 의대 신설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조기담판론을 폈다.
인천대 관계자는 1일 “대학 발전을 위해서는 부속병원이 필요하고, 인천의료원도 현재 지역적 이미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천의료원이 인천대와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이 통합될 경우 학교와 인천의료원 모두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병원의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대는 내년 3월까지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일정에 다소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에 대해서는 유동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대 관계자는 “인천대를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아직 국립대 법인화 관련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태여서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인천의료원을 인천대 부속병원으로 통합하는 것 외에 의대 설립까지 예기할 입장이 아니다”면서 “이는 인천의료원에서 발제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은 장기과제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인천의료원은 인천대가 일류 국립대 법인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며, 늦어도 내년까지는 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종석 의료원장은 3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수도권 규제로 인해 의대보다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늦어도 내년까지는 의대 신설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조기담판론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