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후보 지원"

박진규
발행날짜: 2008-03-12 16:30:17
  • 4.9 총선 관련, 친약사 후보 발굴 나서기로

대한약사회가 4.9 총선에서 약사정책에 친화적인 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대한약사회는 12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와 면담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과 관련한 약사회 정책 건의사항을 적극 설명하고 이해시켜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공문을 전국 시도 지부에 발송했다.

약사회는 우선 일반약 약국외 판매시 문제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일반의약품을 약국외에서 판매하게 되면 의약품 부작용과 약물 오남용 초래, 위해 의약품 수거 불가능 및 약화사고시 책임소재 불명, 노인 및 어린이 약물사고 증가 우려, 의약품 접근성 완화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또 보건의료정책과 관련, 환자가 대형병원에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개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약국의 역할 활용 시스템 구축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대책마련, 국민건강 관리자로서 약국 활용방안 마련 등을 후보들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약사회 정책을 이해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후보들을 선정,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회원 행동수칙을 마련해 조만간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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