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의대 졸업 후 수차례 의사고시 낙방
자신의 정신장애를 비관해오던 의대 졸업생이 지하철역에서 투신해 숨졌다.
14일 저녁 6시 10분쯤 부산 중구 지하철 1호선 남포동역 노포동 방향 승강장에서 A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숨진 A씨가 과거 의대를 졸업한 뒤 의사고시에 수차례 낙방해 무직상태로 지냈고, 그동안 정신장애를 앓아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20여분 정도 지연돼 퇴근시간 한때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메디칼타임즈제휴사/부산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
14일 저녁 6시 10분쯤 부산 중구 지하철 1호선 남포동역 노포동 방향 승강장에서 A씨가 역으로 진입하던 지하철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숨진 A씨가 과거 의대를 졸업한 뒤 의사고시에 수차례 낙방해 무직상태로 지냈고, 그동안 정신장애를 앓아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20여분 정도 지연돼 퇴근시간 한때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메디칼타임즈제휴사/부산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