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10만건 신청

박진규
발행날짜: 2008-05-19 12:08:31
  • 복지부, 7월부터 서비스 받으려면 신청 서둘러야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4월 15일부터 전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장기요양신청을 받은 결과, 1개월을 넘어선 현재 약 10만건이 신청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6월 30일까지 제도초기 신청예상자(약 25만명)의 40%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세부 신청내역을 보면, 지역별로는 광주, 전북, 제주 순으로 신청율이 높고 충남, 서울, 부산지역이 전체 평균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의 약 30%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한 의료급여수급권자로서 기존 복지서비스 이용자가 초기에 많이 신청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은 약 97.6%,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65세 미만자는 2.4%이며, 성별로는 여성신청자가 남성보다 약 2.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복지부는 "장기요양신청은 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 연중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지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청후 등급판정 통지까지는 방문조사, 의사소견서 제출, 등급판정위원회 심의절차에 약 1개월이 소요되므로 늦게 신청하시면 그 만큼 늦게 혜택을 받게 된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