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환자 ‘풀미코트’ 치료 빠를수록 좋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8-06-06 05:33:47
  • 다른 치료 방법에 비해 흡입형 스테로이드, 증상 개선 효과 지속적

경미한 천식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흡입형 스테로이드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더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지에 실렸다.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의 윌리암 부스 박사팀은 경미하지만 지속적인 천식 환자 7,241명에 대해 아스트라의 ‘풀미코트(Pulmicort, budesonide)’의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를 반으로 나눠 한 그룹은 풀미코트를 다른 그룹은 초기 3년간은 일반적인 치료만을 한 후 그 다음부터 풀미코트를 투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천식 진단 후 풀미코트를 더 일찍 투여한 환자가 향후 5년동안 증상 개선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천식약을 복용하는 환자와의 비교에서 천식 증상 조절도 더 우수하고 천식 발생 위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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