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동 박사, 한국 국호변천사 6년간 집필
미국에서 활동중인 의사가 국내 역사학을 집대성한 책자를 펴내 화제이다.
오인동 박사는 최근 대한민국 국호 변천사를 연구한 결과를 담은 '꼬레아, 코리아'(사진)를 발간했다.
오 박사는 의대 졸업 후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의대 조교수, 메사추세츠공대 생체공학 강사 등을 거쳐 현재 LA 인공관절연구원 원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그가 한국학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1992년 북한을 방문하면서이다.
오인동 박사는 “한미의사회 대표단 자격으로 북한을 다녀오면서 분단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 분단이라는 현실이 얼마나 가슴 아픈 것인지를 절감했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책 내용에는 13세기 로마 교황의 서한을 전달하러 몽골 제국을 방문했던 프란체스코회 수도사 카르피니가 ‘Solanges’의 왕자를 만난 기록을 시작으로 17~18세기 'Corea', 19세기 'Korea'로 불리게 된 역사적 과정을 기록에 근거해 상세히 기록했다.
6년간 집필한 그는 책자에서 'Corea'와 'Korea'로 혼영되고 있는 한국의 국호의 변화는 국제정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펴낸곳:책과함께, 정가 1만3000원)
오인동 박사는 최근 대한민국 국호 변천사를 연구한 결과를 담은 '꼬레아, 코리아'(사진)를 발간했다.
오 박사는 의대 졸업 후 1970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의대 조교수, 메사추세츠공대 생체공학 강사 등을 거쳐 현재 LA 인공관절연구원 원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그가 한국학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1992년 북한을 방문하면서이다.
오인동 박사는 “한미의사회 대표단 자격으로 북한을 다녀오면서 분단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 분단이라는 현실이 얼마나 가슴 아픈 것인지를 절감했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책 내용에는 13세기 로마 교황의 서한을 전달하러 몽골 제국을 방문했던 프란체스코회 수도사 카르피니가 ‘Solanges’의 왕자를 만난 기록을 시작으로 17~18세기 'Corea', 19세기 'Korea'로 불리게 된 역사적 과정을 기록에 근거해 상세히 기록했다.
6년간 집필한 그는 책자에서 'Corea'와 'Korea'로 혼영되고 있는 한국의 국호의 변화는 국제정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펴낸곳:책과함께, 정가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