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실험약 페글로티카제(pegloticase)가 대부분의 통풍환자의 혈중 뇨산 수치를 수시간내에 목표치로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9월호 Arthritis & Rheumatism지에 실렸다.

듀크 의과대학 죤 선디 박사 연구팀은 41명의 통풍환자를 대상으로 페글로티카제의 2상 임상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페글로티카제 4와 8mg을 2주마다, 8과 12mg을 4주마다 투여. 12-14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용량 그룹에서 투여 받은 지 6시간 만에 뇨산이 정상수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을 투여 받은 두 그룹은 치료기간 내내 수치가 정상으로 유지됐다.

특히 2주마다 8mg을 투여한 그룹에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페글로티카제는 사비언트(Savient)사의 실험약으로 상품명 ‘퓨리케이스(Puricase)’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연례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