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우리들병원·계열사 세무조사 착수

안창욱
발행날짜: 2008-09-05 10:59:29
  • 최근 5개 병원과 수도약품 등 대상…병원 "정기조사일 뿐"

국세청이 우리들의료재단(이사장 이상호)과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청담동과 김포공항, 부산, 동래, 대구 등 전국 5개 우리들병원과 수도약품(우리들생명과학) 등 일부 계열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우리들재단이 세금을 탈루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들의료재단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척추수술을 한 것으로 유명하며, 지난 2006년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비급여시술이 논란이 되기도 했고, 당시 한나라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들병원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99년 이후 처음 받는 정상적인 세무조사일 뿐 비자금 조성과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