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환자가 비만인 경우 비만인 사람이 아닌 환자보다 천식으로 입원할 확률이 5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지 9월호에 실렸다.

미국 포트랜드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데이비드 모센 박사팀은 활동성 천식 환자 1,11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대상자들의 나이는 최소 35세 이상이고 대체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이었다.

정상 체중의 사람과 비교시 비만인 사람은 천식 조절 불량 정도도 2.7배 더 높았다. 또한 천식과 관련해 입원 하는 비율도 4.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천식의 조절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훨씬 더 어렵기 때문에 이로 인해 입원을 더 많이 하는 것이라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