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병협과 경북대병원 방문 예정···대전협-총장 만남도 성사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공의 성추행 사건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17일 경북대병원에 방문한다.
또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강경책에 경북대총장이 자진해서 면담을 신청해와 일단락됐던 성추행 논란에 다시 불씨가 붙는 모습이다.
병협 관계자는 11일 "복지부와 17일 경북대병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사라기 보다는 폭력예방시스템 등 전공의 폭력에 대한 향후 대비책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전언이다.
윤리교육 강화 등 전공의 폭력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과정에서 경북대병원의 사례를 분석하기 위한 것.
복지부 관계자는 "꼭 전공의 성추행 사건만을 조사하고자 나가는 것은 아니다"며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에는 대전협과 경북대총장과의 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경북대총장이 직접 정승진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건설적인 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면담을 거절했던 경북대측에서 최근 입장을 바꿔 총장이 직접 간담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을 보내왔다"며 "대전협이 주장했던 K교수에 대한 징계 재검토를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강경책에 경북대총장이 자진해서 면담을 신청해와 일단락됐던 성추행 논란에 다시 불씨가 붙는 모습이다.
병협 관계자는 11일 "복지부와 17일 경북대병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사라기 보다는 폭력예방시스템 등 전공의 폭력에 대한 향후 대비책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전언이다.
윤리교육 강화 등 전공의 폭력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과정에서 경북대병원의 사례를 분석하기 위한 것.
복지부 관계자는 "꼭 전공의 성추행 사건만을 조사하고자 나가는 것은 아니다"며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에는 대전협과 경북대총장과의 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경북대총장이 직접 정승진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건설적인 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대전협 정승진 회장은 "면담을 거절했던 경북대측에서 최근 입장을 바꿔 총장이 직접 간담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을 보내왔다"며 "대전협이 주장했던 K교수에 대한 징계 재검토를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