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콤정보통신(대표 김유현, www.hycom.com)은 EMR 전문기업 하이케어시스템즈(대표 김영애, www.hycare.com)와 국내 의료정보화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콤은 2003년 하반기부터 네트워크 통합에서 IT아웃소싱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 의료정보화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의료전문 IT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의 기반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ABC(Activity Based Costing 활동기준 원가관리시스템) 솔루션 및 컨설팅 선두기업인 티엠에스(대표 박준호, www.tms-consulting.co.kr)사와 제휴를 통해 초기생산활동과 영업활동 등의 직간접 원가의 다차원적인 분석과 성과관리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과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이콤측은 최근 들어 일반기업 뿐만 아니라 호텔, 유통, 의료시장에서도 체계적인 원가관리 및 의료부문별 손익분석을 위해 이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거나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정부의 공공 의료확충 계획에 따라 공공병원 확충 및 지역보건센터형 보건지소 설치 등의 증가를 전망하고 연 2000억원대의 공공의료정보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콤은 이번 티엠에스사와 하이케어시스템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04년 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EMR 중심의 의료 정보화 시장을 집중 공략, 초기 BPM(업무성과 관리) 시장과 아웃소싱 부문에서의 매출을 가시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