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14일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임산부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주대의료원은 그동안 고위험 산모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저소득층 불임수술비 지원사업, 신생아 무료난청검사, 이른둥이 교실 운영 등 저출산 대책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직장 내 80%에 이르는 여성 직원의 모성보호와 건강한 양육지원을 위해 법 규정을 상회하는 육아휴직제도 운영, 산전후 휴가지원, 유산자의 분만휴가 정상 분만자와 동일 적용, 생리휴가 및 임산부 야간근무제한, 영유아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체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임산부의 날 기념 표창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