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협상 진행…약사회 "적극 협상한 단체에 수가 더 줘야"
공단 재정소위가 총액 1%대의 수가인상안을 확정하면서, 공단과 의약단체간의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건보공단과 약사회는 15일 오전 11시에 열린 4차 수가협상에서 서로의 수가인상안을 제시하면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협상에서 양측은 모두 한 자리 수의 수가 요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현실성있는 한자리 수 인상안을 제시했고, 공단 역시 마이너스 인상안을 내놓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총액 1%대의 수가인상안을 기준으로 양측을 조율하기에는 그 간격이 너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는 공단의 수가인상안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건정심에 가지 않고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쪽에 수가를 더 줘야하는 것 아니냐'며 공단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정심에 가도 별 차이가 없는 수가인상률이라면 굳이 자율계약보다는 명분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공단은 약사회의 입장에 수긍하면서도 공단의 양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약사회와는 마지막에 타결을 했다"면서 "약사회가 의지가 있는 만큼 협상이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건보공단과 약사회는 16일 5차 협상을 갖고, 다시 수가인상률을 조정할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약사회는 15일 오전 11시에 열린 4차 수가협상에서 서로의 수가인상안을 제시하면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협상에서 양측은 모두 한 자리 수의 수가 요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현실성있는 한자리 수 인상안을 제시했고, 공단 역시 마이너스 인상안을 내놓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총액 1%대의 수가인상안을 기준으로 양측을 조율하기에는 그 간격이 너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는 공단의 수가인상안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건정심에 가지 않고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쪽에 수가를 더 줘야하는 것 아니냐'며 공단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정심에 가도 별 차이가 없는 수가인상률이라면 굳이 자율계약보다는 명분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공단은 약사회의 입장에 수긍하면서도 공단의 양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약사회와는 마지막에 타결을 했다"면서 "약사회가 의지가 있는 만큼 협상이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건보공단과 약사회는 16일 5차 협상을 갖고, 다시 수가인상률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