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여성이 고소…해당 의사 "손으로 몸 만졋을 뿐"
전주 덕진경찰서는 한 병원 산부인과 의사가 여성 환자를 진료하다가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14일 오후 6시쯤 병원 응급실을 찾아온 한 여성을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 안에서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이 의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해당 의사는 손으로 환자의 몸을 만졌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해당 의사를 2차 소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나온 DNA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재조사할 방침이다.
병원측은 "통상 산부인과 의사가 장갑을 끼고 진료해야 하는 데, 그런 기본적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런 행위는 판례상으로 보면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지난달 23일 해당 의사를 해임했다.
메디칼타임즈제휴사/노컷뉴스(전북CBS 이균형 기자)
경찰에 따르면 이 의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14일 오후 6시쯤 병원 응급실을 찾아온 한 여성을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 안에서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이 의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해당 의사는 손으로 환자의 몸을 만졌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해당 의사를 2차 소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나온 DNA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재조사할 방침이다.
병원측은 "통상 산부인과 의사가 장갑을 끼고 진료해야 하는 데, 그런 기본적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런 행위는 판례상으로 보면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지난달 23일 해당 의사를 해임했다.
메디칼타임즈제휴사/노컷뉴스(전북CBS 이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