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의원, 병·의원 모두 없는 곳도 28곳 달해
전국 산부인과 의원수가 2007년 1737개에서 2008년 6월말 현재 1693개로 감소한 가운데, 산부인과 의원이 없는 기초 지자체 수도 같은 기간 51개에서 53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미경(한나라당, 수원 권선구)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2008년 상반기, 지자체별 산부인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08년 6월 현재 산부인과 의원이 없는 지자체가 53개로 증가했으며, 산부인과 병·의원이 모두 없는 지자체도 경북 9개군, 경남 6개군, 전남 6개군 등 28곳이나 됐다.
정미경 의원은 "저출산 시대와 낮은 수가 등으로 인해 의료계에서는 산부인과가 기피과목이 된지 오래"라면서 "특히 산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원급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저출산 시대라고 해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한 아이는 태어난다"면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봐줄 산부인과 병·의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미경(한나라당, 수원 권선구)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2008년 상반기, 지자체별 산부인과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08년 6월 현재 산부인과 의원이 없는 지자체가 53개로 증가했으며, 산부인과 병·의원이 모두 없는 지자체도 경북 9개군, 경남 6개군, 전남 6개군 등 28곳이나 됐다.
정미경 의원은 "저출산 시대와 낮은 수가 등으로 인해 의료계에서는 산부인과가 기피과목이 된지 오래"라면서 "특히 산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원급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저출산 시대라고 해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한 아이는 태어난다"면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봐줄 산부인과 병·의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