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 1990년 0.8명 비해 2배이상 늘어
국내 활동의사 수가 인구 천명당 1.7명 수준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수치로 보자면 여전히 OECD 국가들에 비해 낮지만, 증가율로 보자면 타 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사실은 19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지표로 본 한국의 보건복지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동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활동의사수는 1990년 인구 천명당 0.8명에서 2006년 현재 1.7명으로 2배 이상(11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활동 의사란 공공 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의사.
국내 활동의사 수는 OECD 다른 회원국에 비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 기간 23.5%의 증가율을 보인 일본(1990년 1.7명→ 2006년에는 2.1명), 9.7%의 증가율을 기록한 프랑스(3.1명→3.4명) 등을 크게 앞지른다.
보고서는 "활동의사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의대의 증설 등 증가요인이 지속되면서 의사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민의료비 수준, OECD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아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수준은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현재 GDP 대비 국민의료비가 6.4%로 미국(15.3%), 프랑스(11.1%), 일본(2005년 기준, 8.2%)에 크게 못 미친 것.
이에 대해 보고서는 "전국민 의료보험의 실시로 의료시설의 이용이 용이해진데다,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시설 이용 빈도도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국민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보고서는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만성질환 등 비용 부담이 큰 질환이 증가하고 노인인구에서 의료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수준의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의료비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절대수치로 보자면 여전히 OECD 국가들에 비해 낮지만, 증가율로 보자면 타 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사실은 19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지표로 본 한국의 보건복지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동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활동의사수는 1990년 인구 천명당 0.8명에서 2006년 현재 1.7명으로 2배 이상(11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활동 의사란 공공 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의사.
국내 활동의사 수는 OECD 다른 회원국에 비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 기간 23.5%의 증가율을 보인 일본(1990년 1.7명→ 2006년에는 2.1명), 9.7%의 증가율을 기록한 프랑스(3.1명→3.4명) 등을 크게 앞지른다.
보고서는 "활동의사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의대의 증설 등 증가요인이 지속되면서 의사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민의료비 수준, OECD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아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수준은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현재 GDP 대비 국민의료비가 6.4%로 미국(15.3%), 프랑스(11.1%), 일본(2005년 기준, 8.2%)에 크게 못 미친 것.
이에 대해 보고서는 "전국민 의료보험의 실시로 의료시설의 이용이 용이해진데다,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시설 이용 빈도도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국민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보고서는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만성질환 등 비용 부담이 큰 질환이 증가하고 노인인구에서 의료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수준의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의료비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