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시장조사 중간결과 보고
국내 의료관광 경험자들의 만족도가 80%이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서비스별로는 메디컬 스킨케어에 대한 만족도가 87%로 가장 높고 한방의 만족도가 72.2%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는 20일 '2008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기간 중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관광 시장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의료관광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의료관광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80.3%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별로는 메디컬 스킨케어가 가장 높고 한방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최신시설 및 장비(78.9%), 의료진의 수준(77.6%)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보험적용(30.3%)과 일괄진료상품(30.3%), 다양한 의료관광상품(32.9%), 보험사 연계(236.3%)에서 불만족이 높았다.
특히 한국 의료관광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에서는 의료진의 친절(31.9%)가 가장 중요한 만족 이유로 나타나, 치료효과가 좋다(18.1%) 응답보다 높았다.
한국 의료관광 이용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권위 있는 진료/서비스(32.9%)와 유명 저널/잡지소개(21.1%)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별 경험률은 메디컬 스킨케어(47.4%), 한방(38.2%), 건강검진(34.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의료관광과 일반관광과의 연계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상당수 방문자들은 한국 방문 전 쇼핑(64.5%)와 식도락 여행(50%), 관광지 방문(57.9%) 등을 사전에 계획하고 입국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활동을 한 비중은 당초 계획에 비해 10~20%p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관광공사는 "단기적으로 의료관광에서 주변 추천을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추천이나 유명저널, 국제적인 인증 등 전문성에 초점을 두어 우리나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홍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 의료관광 측면에서 관광 연계활동을 고려한 비중이 높지만 실질적인 연계비중이 떨어지고 있어 의료관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개발 및 적극적인 호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회견에서는 외국 의료관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중간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해외 전문가들은 의료관광을 확장 개념으로 접근하고 향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의료시장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의료관광국가로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약한 점이 국가별 선호도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사안별로는 의료진의 수준이나 시설, 비용측면에서는 긍적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 반면 의료기관 신뢰성과 이용편리성, 커뮤니케이션, 보험사 연계 등 서비스 지원측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주력 서비스별로는 메디컬 스킨케어에 대한 만족도가 87%로 가장 높고 한방의 만족도가 72.2%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는 20일 '2008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기간 중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료관광 시장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의료관광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의료관광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80.3%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서비스별로는 메디컬 스킨케어가 가장 높고 한방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최신시설 및 장비(78.9%), 의료진의 수준(77.6%) 등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보험적용(30.3%)과 일괄진료상품(30.3%), 다양한 의료관광상품(32.9%), 보험사 연계(236.3%)에서 불만족이 높았다.
특히 한국 의료관광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에서는 의료진의 친절(31.9%)가 가장 중요한 만족 이유로 나타나, 치료효과가 좋다(18.1%) 응답보다 높았다.
한국 의료관광 이용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권위 있는 진료/서비스(32.9%)와 유명 저널/잡지소개(21.1%)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별 경험률은 메디컬 스킨케어(47.4%), 한방(38.2%), 건강검진(34.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의료관광과 일반관광과의 연계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상당수 방문자들은 한국 방문 전 쇼핑(64.5%)와 식도락 여행(50%), 관광지 방문(57.9%) 등을 사전에 계획하고 입국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활동을 한 비중은 당초 계획에 비해 10~20%p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관광공사는 "단기적으로 의료관광에서 주변 추천을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추천이나 유명저널, 국제적인 인증 등 전문성에 초점을 두어 우리나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홍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 의료관광 측면에서 관광 연계활동을 고려한 비중이 높지만 실질적인 연계비중이 떨어지고 있어 의료관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개발 및 적극적인 호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회견에서는 외국 의료관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중간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해외 전문가들은 의료관광을 확장 개념으로 접근하고 향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의료시장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의료관광국가로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약한 점이 국가별 선호도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사안별로는 의료진의 수준이나 시설, 비용측면에서는 긍적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 반면 의료기관 신뢰성과 이용편리성, 커뮤니케이션, 보험사 연계 등 서비스 지원측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