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의료인재 세계진출 가시화"

발행날짜: 2008-12-10 17:49:19
  • 싱가폴 NHG 초청 설명회 개최 "세계 의료무대 진출 교두보"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핵심 의료인재들의 싱가폴 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의료원은 싱가폴내 원할한 의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싱가폴 국립 메디컬 클러스터인 'NHG(National Healthcare Group)' 관계자를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구로, 안산병원에도 화상으로 생중계됐으며 의대생들을 비롯, 졸업생, 교우 등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우수 의료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세계의 의대를 찾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NHG 방문단은 이 자리에서 싱가폴 보건시스템 및 취업에 대해 소개했다.

로크 인력 총괄책임자는 "해외 의료인재를 확보를 위해 한국의 대표 의료기관인 고대의료원을 찾았다"며 "고대 출신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전 세계 환자들이 찾는 싱가폴에서 의료활동을 펼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경 의무기획처장은 "우리 젊은 의학자들이 보다 원대한 꿈을 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료체계를 개방한 싱가폴에 진출해 의료활동을 펼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영연방,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의료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대 의대는 싱가폴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등재돼 있어 고대의대를 졸업하면 싱가폴에서 조건부 면허(Conditional Registration)로 현지의사의 감독 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식 면허(Full Registration)를 받아 개원까지 가능하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