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10mg' 내년 상반기 출시

박진규
발행날짜: 2008-12-13 06:45:21
  • 한국화이자, 환자 의사 니즈충족-시장방어 다목적

한국화이자가 내년 상반기에 노바스크 10mg을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12일 "지난 3일 식약청으로부터 노바스크 10mg에 대한 국내 판매허가를 받은 상태며 현재 약가산정 등 절차가 남아 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약가는 공단과 협상을 거치지 않고 노바스크 5mg의 1.5배 이내에서 함량비교가로 책정된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노바스크 5mg만 판매해 왔지만 최근 용량 증가가 필요한 환자의 증가에 따라 복약 및 처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mg 출시를 결정한 것"이라며 "10mg이 국내에 출시되면 증량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도 하루 한 알만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노바스크 제네릭으로부터 시장을 방어하기 위한 용도라는 점도 부정할 수 없지만 무엇보다도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환자와 의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이번 10mg 출시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바스크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고혈압약으로 연간 1500억대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 2003년 특허가 만료되고 국내 개량신약이 대거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