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홍영숙 교수외 10명, 4달간 아기 보살펴
산모가 분만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포기한 아이를 4달 넘게 키우며 백일 잔치까지 치러준 의료진들이 있어 주위에 훈훈한 정을 전해주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소아과 신생아실 홍영숙 교수 외 의료진 10여명이 그 주인공.
병원측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는 지난해 10월 구로병원 분만실에서 1,080g의 극소체중아를 출산 후 “남편은 미용가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자신은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시키기 어렵다”며 양육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중한 상태의 아기를 퇴원시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 마침내 의료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설득으로 아기를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아기는 28주만에 세상에 나와 체중 미달로 만성폐질환, 뇌출혈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동맥관 개존증이었으며 의료진은 약물치료 등으로 경과를 살피고, 최근 심장수술을 실시해 현재는 매우 좋은 상태다.
문제가 되는 치료비는 병원에서 일부 지원하고 사회사업실을 통해 하트하트재단, NHN직원들의 모금, 독지가 등의 도움을 받았다.
의료진의 정성어린 진료로 아기는 현재 2,560g의 체중으로 정상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100일을 맞이해 신생아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과 케잌, 떡 등을 마련해 백일잔치를 열어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런 의료진의 노력에 감동한 부모는 “어려운 가정 형편이지만 아기가 다른 아이들처럼 밝은 미래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양육을 하겠다”며 아기를 도와준 의료진과 후원단체에 감사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
고대 구로병원 소아과 신생아실 홍영숙 교수 외 의료진 10여명이 그 주인공.
병원측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는 지난해 10월 구로병원 분만실에서 1,080g의 극소체중아를 출산 후 “남편은 미용가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자신은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시키기 어렵다”며 양육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중한 상태의 아기를 퇴원시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 마침내 의료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설득으로 아기를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아기는 28주만에 세상에 나와 체중 미달로 만성폐질환, 뇌출혈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동맥관 개존증이었으며 의료진은 약물치료 등으로 경과를 살피고, 최근 심장수술을 실시해 현재는 매우 좋은 상태다.
문제가 되는 치료비는 병원에서 일부 지원하고 사회사업실을 통해 하트하트재단, NHN직원들의 모금, 독지가 등의 도움을 받았다.
의료진의 정성어린 진료로 아기는 현재 2,560g의 체중으로 정상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100일을 맞이해 신생아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과 케잌, 떡 등을 마련해 백일잔치를 열어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런 의료진의 노력에 감동한 부모는 “어려운 가정 형편이지만 아기가 다른 아이들처럼 밝은 미래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양육을 하겠다”며 아기를 도와준 의료진과 후원단체에 감사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