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편두통약 이미트렉스(Imitrex)의 신제형이 미국에서 본격 시판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판되는 신제형 이미트렉스는 기존의 이미트렉스와 동일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가지면서 위에서 신속하게 붕해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신속방출형 이미트렉스 신제형은 구강내 용해정과는 다르다.

이미트렉스 신제형은 기존 이미트렉스 정제와 마찬가지로 물과 함께 복용하지만 수분 이내에 용해되어 기존의 정제보다 용해가 5배 신속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 결과에 의하면 경증 편두통의 진통 효과가 나타난 환자 비율은 2시간 시점에서 기존의 이미트렉스 제형 100mg을 복용한 경우 57%, 50mg을 복용한 경우 50%인 반면 신제형의 경우 각각 66%, 51%였다.

이미트렉스의 성분은 수마트립탄(sumatriptan). 오심,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을 포함한 편두통 관련 증상에 사용되며 내약성은 일반적으로 양호하다.
임상 시험에서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흉부 증상, 피로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