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대 채수응·이병붕 교수 정년 퇴임

장종원
발행날짜: 2004-02-09 20:20:56
  • 11,13일 각각 논문집출판기념회·강연회 열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엄대용)은 비뇨기과학교실 채수응 (蔡洙應)교수와 외과학교실 이병붕(李秉崩)교수가 오는 29일자로 정년 퇴임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두 교수는 각각 오는 11일과 13일 삼성 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정년 기념 '논문집 출판기념회'와 '기념 강연회' 를 가진다.

채수응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조교수(71년)를 시작으로 경희대병원 병원장을 역임 (12·13代)한 후 지난 94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성대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과장을 역임 했다. 정년퇴임 후 채 교수는 강릉동인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후학양성과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병붕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美버지니아의대에서 장기 이식외과 및 혈관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73년)한 후 지난 94년 삼성서울 병원 외과부장으로 부임하기까지 20여년간 저명한 혈관외과 및 장기이식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李교수는 정년퇴임 후에 귀국전 근무하던 美 조지타운의대 계열 Fairfax Hospital 의 the Vein Institute of Metropolitan Washington Area Codirector(연구소장)과 美 국방성의과대학 (USUHS: Uniformed Services of the University Health Sciences) Vascular Anomaly Center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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