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출근저지'-사회보험 '통합공단 완성'
이성재 전 국회의원의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내정 발표가 있자 공단 직장보험노조는 즉시 출근저지투쟁과 대정부투쟁을 선언, 앞으로 신임 이사장의 행보에 적지 않은 난관을 예고했다.
어제(25일) 보건복지부의 발표가 있은 후 직장노조 측은 “무책임한 의보통합의 중심에 있던 이성재 전의원의 이사장 내정은 논공행상식의 통치권의 남용”이라며 “출근저지 투쟁은 물론 대정부 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했다.
반면에 사회보험노조는 ‘파행적 노사관계의 청산과 통합공단의 완성을 기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임 이사장의 전문성과 개혁성이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같은 날 국회 복지위에서는 한나라당의 의보통합시도가 무산됨으로서 이 내정자의 임기가 시작하는 7월 1일 의보통합이 동시에 단행, 이 내정자로서는 임기 초부터 공단업무추진에 적지 않은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내정자를 ‘친 사회보험노조 성향’으로 간주하고 있는 직노측의 반발을 무릅쓰고 노노 및 노사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앞으로 신임 이사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제(25일) 보건복지부의 발표가 있은 후 직장노조 측은 “무책임한 의보통합의 중심에 있던 이성재 전의원의 이사장 내정은 논공행상식의 통치권의 남용”이라며 “출근저지 투쟁은 물론 대정부 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천명했다.
반면에 사회보험노조는 ‘파행적 노사관계의 청산과 통합공단의 완성을 기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임 이사장의 전문성과 개혁성이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같은 날 국회 복지위에서는 한나라당의 의보통합시도가 무산됨으로서 이 내정자의 임기가 시작하는 7월 1일 의보통합이 동시에 단행, 이 내정자로서는 임기 초부터 공단업무추진에 적지 않은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내정자를 ‘친 사회보험노조 성향’으로 간주하고 있는 직노측의 반발을 무릅쓰고 노노 및 노사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앞으로 신임 이사장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