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4년제 일원화가 최우선 과제"

주경준
발행날짜: 2006-02-23 06:55:45
  • 김조자 신임 회장 (대한간호협회)

"간호사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간호법과 4년제 학제 일원화를 최우선 과제로 회무를 꾸려나갈 계획입니다"

22일 간호협회 신임회장에 당선된 김조자 회장은 첫번째 공약사항으로 꼽은 간호법 제정과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간호사 위상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30년간 간호계의 숙원사업인 간호법과 학제일원화, 두가지 목표의 달성이 급선무" 라며 "국회에서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첫발을 내딛은 전임집행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협회가 보건의료 정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입안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연구를 진행한다는 회무 목표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국민을 위한 정책, 국민을 대변하고 필요로하는 정책을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간협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며 협회의 정책연구 능력 배양의 의지를 피력했다.

노인수발보험을 예로 들며 정부의 정책추진의 문제점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국민의 편에서 대응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함께 간호사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간호사의 복지향상을 위해 공제회 설립과 복지팀 강화와 외부적으로 수가문제, 병원과 보건소 등 인력부족 문제 등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회장은 "선거과정에서 만난 대의원과 회원을 통해 풀어내야할 많은 일들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며 "병원내 법적인력 미확보 문제 등 다양한 직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회원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과 대의원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며 "주어진 소명이 있고 해야할 일들이 많은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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