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내시경, 대장 내시경 보다 쉽다"

발행날짜: 2006-10-09 06:37:46
  • 진성림 원장(고운숨결내과)

"기관지 내시경은 3~5년 내에 내과계의 최대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기관지 내시경을 개원가 최초로 도입, 내과계열 개원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있는 고운숨결내과 진성림 원장.

그는 올해 9월, 진성림 내과에서 고운숨결내과로 이름을 바꾸고 형광 기관지 내시경, 백색 기관지 내시경 이외에도 CT 등 장비를 갖추고 호흡기 전문 의원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진 원장은 "기관지 내시경 장비는 지난 4월부터 갖추고 검진을 시작해 기관지 내시경 검사 건수만 해도 월 평균 50여건에 달한다"며 "대학병원도 월 40~50여건인 것과 비교했을 때 꽤나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학병원의 경우 기관지 내시경을 하려면 입원이 가능해야 하지만 개원가에서는 3시간(수면마취 시간 포함, 검사 시간 3분)이면 검사를 마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환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단적으로 말해 기관지 내시경 환자 한명의 진료비는 대장 내시경의 3배이며 내과계열 개원가에서는 일반 급여환자 100명의 진료비와 같다"며 내과계열의 블루오션임을 강조했다.

진 원장은 "폐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개원가에서 기관지 내시경 검사가 확산되면 폐암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개원의들의 반응은 무덤덤하다는 사실이 그를 안타깝게 한다고.

그는 "연수강좌를 개최해 노하우를 전수할 생각이었지만 지원자가 없어 결국 취소했다"며 "기관지 내시경은 대장 내시경보다 검사가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워낙 생소한 분야다 보니 도전하려는 이들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보다 내과 계열에서도 자신의 전문 진료영역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때가 올 것"이라며 개원의들에게 도전할 것을 재차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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