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의협과 치협, 한의협 등 3개 단체의 의료광고심의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국정감사에서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밝히고 있으나 의협을 겨냥한 감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질의한 내용 중 대부분이 의협 광고심의위원회 예산 내역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국감 참조인으로 출석해 “쓸데 썼고, 잘못된 금액 사용은 없다”며 전 의원의 지적을 수긍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의료광고 심의를 경험해 본 의원들 중에는 ‘심의료가 너무 비싸다’ ‘문구 하나 고치는데도 돈을 내야 하나’ 등 적잖은 불만이 제기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복지부 감사는 단순한 심의료 문제가 아닌 예산의 사용내역에 집중되는 회계감사라는 점에서 피감 단체로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미 감사가 진행된 치협에서는 ‘감사의 강도가 생각보다 세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어 의협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이다.
전현희 의원과 주수호 회장 모두 아무런 사적 감정이 없다는 입장이나 이번 감사결과가 양측의 관계 설정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국정감사에서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밝히고 있으나 의협을 겨냥한 감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질의한 내용 중 대부분이 의협 광고심의위원회 예산 내역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의협 주수호 회장은 국감 참조인으로 출석해 “쓸데 썼고, 잘못된 금액 사용은 없다”며 전 의원의 지적을 수긍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의료광고 심의를 경험해 본 의원들 중에는 ‘심의료가 너무 비싸다’ ‘문구 하나 고치는데도 돈을 내야 하나’ 등 적잖은 불만이 제기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복지부 감사는 단순한 심의료 문제가 아닌 예산의 사용내역에 집중되는 회계감사라는 점에서 피감 단체로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미 감사가 진행된 치협에서는 ‘감사의 강도가 생각보다 세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어 의협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이다.
전현희 의원과 주수호 회장 모두 아무런 사적 감정이 없다는 입장이나 이번 감사결과가 양측의 관계 설정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