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유전자 기반치료제 '세레프로' 유럽 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9-01-07 08:34:54
  • 뇌암 치료제, 생명공학 의약품의 일대 전기 마련으로 평가 받아

영국 아크 테라포틱스사는 뇌암 치료제 '세레프로(Cerepro)'가 유럽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이로써 세레프로는 유전자 기반 의약품(gene-based drug)으로는 세계 최초로 판매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 됐다.

아크사는 지난 2005년 중간 임상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을 신청했었다. 그러나 유럽 의약품청은 대규모 임상 실험 실시를 요청했었다.

세레프로의 승인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생명공학 의약품의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인트로겐(Introgen)사 역시 지난 7월 뇌와 목암에 대한 유전자 기반 치료제 '아드벡신(Adevexin)'의 유럽 및 미국 승인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유전가 기반 치료법은 유전자 치료와 달리 환자의 유전자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