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소변 검사를 통해 전립선 암을 검진할 수 있게 됐다는 연구결과가 12일 Nature지에 실렸다.

공격적 전립선 암에 걸린 남성의 경우 사코신(sarcosine)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뇨중 고농도로 검출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미시간 의과 대학 연구팀은 밝혔다.

전이성 전립성 암 환자의 경우 뇨중 사코신의 농도가 7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코신의 농도가 42%인 경우 전립선 암 초기 상태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고안된 검사법이 기존의 PSA 분석보다 더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배양시 사코신 첨가를 통해 양성 전립선 세포가 악성 전립성 세포로 변화했다며 이는 사코신이 침해성 종양을 자유롭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전립선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의 개발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