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이 릴리의 새로운 정신분열증 치료 실험약 mGlu2/3에 대한 새로운 중간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상 임상시험 결과가 확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릴리는 확정적이지 못한 시험 결과는 신경계 약물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약물 개발의 뜻을 밝혔다.

지난 2상 임상시험에서 위약 투여 환자의 경우 이제까지의 임상시험에서 보이던 결과의 2배 정도의 반응을 나타냈다며 이는 '자이프렉사(Zyprexa)'도 위약보다 더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mGlu2/3는 내약성이 좋으며 현재 사용되는 항정신병약과 연관된 체중 증가 같은 부작용 발생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