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학회 등 논의착수…"부작용 있지만 버릴수 없는 약"
악골괴사 부작용이 대두되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장기투여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12일 의학계에 따르면 내분비학회 등 골다공증 관련 학회들은 최근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 투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악골괴사(ONJ·osteonecrosis of jaws)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회는 앞서 변동원 순천향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Korean Positioning Meeting(KPM)위원회를 구성, 악골괴사의 정의와 예방 및 치료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논의에는 내분비학회를 비롯해 골다공증학회, 골대사학회, 구강외과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내분비학회 임승길 이사장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투여시 악골괴사 부작용은 2003년 처음 보고된 이후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지만 골절 예방 등 효과가 뛰어나 결코 버릴 수 없는 약"이라며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악골괴사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이어 "가이드라인은 초안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저제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회는 이번 논의를 진행하면서 관련 회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비로 모든 경비를 충당하는 등 공정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의학계에 따르면 내분비학회 등 골다공증 관련 학회들은 최근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 투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악골괴사(ONJ·osteonecrosis of jaws)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회는 앞서 변동원 순천향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Korean Positioning Meeting(KPM)위원회를 구성, 악골괴사의 정의와 예방 및 치료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논의에는 내분비학회를 비롯해 골다공증학회, 골대사학회, 구강외과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내분비학회 임승길 이사장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투여시 악골괴사 부작용은 2003년 처음 보고된 이후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지만 골절 예방 등 효과가 뛰어나 결코 버릴 수 없는 약"이라며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악골괴사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이어 "가이드라인은 초안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저제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회는 이번 논의를 진행하면서 관련 회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비로 모든 경비를 충당하는 등 공정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