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호흡기 떼어낸 후 안정적으로 자가호흡"
존엄사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존엄사가 시행된지 1시간 가량 지났지만 환자는 안정적인 상태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은 식물인간 상태인 김모(77) 할머니의 호흡기를 오늘 오전 10시 22분 제거했다.
호흡기 제거는 주치의인 박무석 교수 담당했다.
그러나 호흡기를 제거한지 1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김 할머니는 자가호흡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인공호흡기는 제거됐지만 환자가 안정적으로 숨을 쉬고 있으며 맥박도 호흡기 제거 이전 상태와 다르지 않아 생존 기간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식물인간 상태인 김모(77) 할머니의 호흡기를 오늘 오전 10시 22분 제거했다.
호흡기 제거는 주치의인 박무석 교수 담당했다.
그러나 호흡기를 제거한지 1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김 할머니는 자가호흡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인공호흡기는 제거됐지만 환자가 안정적으로 숨을 쉬고 있으며 맥박도 호흡기 제거 이전 상태와 다르지 않아 생존 기간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