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병세악화…폐색전증, 다발상장기부전 등 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43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향년 86세로 서거했다.
연세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18일 오후 2시30분 “김 전 대통령이 오후 1시 43분에 서거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박 의료원장은 "김 전 대통령은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안타깝게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폐색전증, 다발상장기부전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합병증의 하나인 폐경색증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몇차례 위험한 고비를 겪다 이날 새벽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박지원 비서실장은 "임시 빈소는 세브란스병원에 마련했다"면서 "가족, 정부와 협의해서 김 전 대통령의 가시는 길을 정중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18일 오후 2시30분 “김 전 대통령이 오후 1시 43분에 서거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박 의료원장은 "김 전 대통령은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안타깝게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폐색전증, 다발상장기부전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합병증의 하나인 폐경색증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몇차례 위험한 고비를 겪다 이날 새벽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박지원 비서실장은 "임시 빈소는 세브란스병원에 마련했다"면서 "가족, 정부와 협의해서 김 전 대통령의 가시는 길을 정중히 모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