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바이러스, 변종 출현 확률 높지 않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9-09-02 10:10:48
  • 미국 알러지 감염 질병 연구소 밝혀.. 전염력은 더 강해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계절독감 바이러스에 비해서 전염력은 강하지만 다른 바이러스와 혼합돼 ‘슈퍼벅(Superbug)'으로 변성할 확률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러지 감염 질병 연구소의 안토니 포씨 박사는 족제비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와 2종의 계절독감 바이러스를 섞어 감염 시켰다.

그 결과 두종류의 바이러스 모두 족제비에서 독감 증상을 일으켰지만 신종플루만이 다른 족제비에까지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플루는 족제비의 호흡기계 및 장으로 깊게 침투하는데 반해 계절독감 바이러스는 족제비의 비강에만 감염을 일으켰다.

연구팀은 신종플루의 감염성이 더 큰 것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종플루와 계절독감 바이러스가 혼합 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는 출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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