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중환자실 감염 1년새 2637건…대책 시급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의 병원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신상진 의원이 병원내 감염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1일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1년 동안 다수의 병원감염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병원감염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1년 동안 전국 57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총 2637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리는 미흡한 실정.
신 의원은 "현행 의료법상 감염관리전담인력을 두도록 하는 의무규정이 없기 때문에 상당수 병원에서는 기존의 다른 업무 담당 인력들이 감염관리업무를 겸임하고 있어 관리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신 의원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2005-2007년 의료기관 평가대상병원 중 300병상이상 28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관당 감염관리전담인력 평균 수가 0.84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병원관리전담인력의 배치가 법에서 강제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2007년 이후에는 전담인력에 대한 실태조사조차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신상진 의원은 "병원들은 방역거점병원이 감염거점병원이 되지 않도록 평소부터 병원관리전담인력을 확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또 보건당국도 느슨한 규정 탓만 하지 말고 관련 제도를 적극적이고 엄격하게 정비하여 병원감염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1일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1년 동안 다수의 병원감염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병원감염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1년 동안 전국 57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총 2637건의 병원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리는 미흡한 실정.
신 의원은 "현행 의료법상 감염관리전담인력을 두도록 하는 의무규정이 없기 때문에 상당수 병원에서는 기존의 다른 업무 담당 인력들이 감염관리업무를 겸임하고 있어 관리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신 의원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2005-2007년 의료기관 평가대상병원 중 300병상이상 28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관당 감염관리전담인력 평균 수가 0.84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병원관리전담인력의 배치가 법에서 강제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2007년 이후에는 전담인력에 대한 실태조사조차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신상진 의원은 "병원들은 방역거점병원이 감염거점병원이 되지 않도록 평소부터 병원관리전담인력을 확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또 보건당국도 느슨한 규정 탓만 하지 말고 관련 제도를 적극적이고 엄격하게 정비하여 병원감염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