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훼릭스테니스장에서 임원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회 대항 회원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현 회장은 "청명한 날씨에 참가한 모든 회원님들이 지금까지 연마해온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면서 "각 분회 및 서울시의사회가 단합과 우의를 통하여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영 심판위원장의 공정한 심판아래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구분회 1개팀이 늘어난 13팀이 참가하여 젊은층과 노년층이 함께 어우러져 수준 높은 경기를 치룬 결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강서구의사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 마포구의사회팀, 3위에 강남구의사회A팀, 장려상에 노원구의사회팀, 감투상에 강동구의사회팀, 페어플레이상에 강남구의사회B팀, 행운상에 용산구의사회팀이 각각 차지하였으며, 강서구의사회는 전년도에 이어 연속 2회 우승을 자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별분회 경기에서 우승에 작년에 이어 인제의대A팀이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으며 준우승에 서울아산병원팀, 3위에 경희대병원팀, 장려상에 건국대병원팀, 감투상에 서울의대팀, 페어플레이상에 인제의대B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