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바이러스 출현에도 불구하고 신종플루 백신은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유럽과 북아메리카 보건전문가들이 20일 밝혔다.

프랑스 바이러스 감독 기관의 브루노 리나는 변종 바이러스 출현은 놀라운 일은 아니라며 변종 바이러스가 다시 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앤 슈쳍박사는 변종 바이러스가 신종플루 백신 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발언은 노르웨이에서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WHO의 보고 다음날 나온 것.

WHO는 변종바이러스가 더 위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비슷한 변종이 브라질, 중국, 일본, 멕시코, 미국등에서 발생했었다고 덧붙였다.

리나 박사는 일부 백신의 경우 면역 증강제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백신 효과의 범위를 확대해 약간 변이된 바이러스에까지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감기 바이러스의 변종이 더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할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