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사 26개 의료원, 파업투표 가결

전경수
발행날짜: 2003-07-07 23:51:50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의 지방공사의료원이 11일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방공사의료원 26개 지부에서 쟁의행위를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9.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노조원 총 2960명 가운데 2533명이참여, 재적 대비 59.2%인 1499명이 쟁의행위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방공사의료원 26개지부는 오는 11일 새벽 7시까지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또 2박3일간의 서울 상경투쟁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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