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건보민영화-영리병원 도입 반대"

장종원
발행날짜: 2010-03-08 13:50:33
  • 12개 정책의제 합의…지방선거서 공동행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연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야 5당이 영리병원 도입 반대와 공공의료 강화를 보건의료분야 공동정책으로 합의했다.

야5당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에 이른 보건의료분야를 포함한 12개 분야의 공동정책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분야와 관련해서는 건강보험 적용 대폭 확대 및 본인부담 상한제 개선, 국공립의료체계의 강화, 건강보험 민영화 및 영리병원 도입 반대 등에 합의했다.

야 5당은 이와 관련 "이명박 정권이 의료복지를 후퇴시키고, 의료민영화를 추진해 건강보험제도의 안전성을 약화시키고 전체 국민의 건강권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야 5당은 "국가 공공의료를 강화하며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유아에서 노인까지 질병 걱정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사회 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4대강 반대, 세종시 원안추진, 국가재정 개선, 남북관계 개선 12개 분야와 관련한 공동정책을 발표했다.

야 5당은 공동정책을 기반으로 정책연합을 실현해 지방선거 공동 승리를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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