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절반,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실패해

윤현세
발행날짜: 2010-03-12 09:49:07
  • 적절한 콜레스테롤 감소치 결정 어려워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 환자의 절반 정도만이 적절한 콜레스테롤 감소 목표가 지정된다는 연구결과가 European Heart Journal지에 실렸다.

독일 Schleswig Holstein 대학병원의 헤리버트 슌커트 교수는 각 환자의 콜레스테롤 감소치를 결정하는 지침이 매우 복잡해 많은 환자, 특히 여성 환자의 경우 적절한 목표치가 정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907명의 의사와 2만4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이상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 환자의 55%, 여성 환자의 49%만이 적절한 LDL 감소 목표가 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 낮추는 것이 좋은 것으로 권고돼있다. 그러나 환자의 심장질환 위험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슌커트 박사는 말했다.

또한 콜레스테롤 감소치 결정을 위한 지침이 더 간단해지는 것이 환자에 최적의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슌커트 박사는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