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길 이어 김윤수 사퇴…"병원계 화합 위한 결단"
제35대 병협회장 선거가 강보영 이사장과 성상철 원장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6일 병원협회에 따르면, 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윤수 원장(서울대윤병원)이 이날 오후 병협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회장에 출마한 5명 중 맨 먼저 사퇴한 권영욱 원장과 지난 4일 사퇴서를 제출한 백성길 원장에 이어 김윤수 원장까지 3명의 후보가 사퇴했다.
이로써 중소병원계를 대표한 비의사 출신 강보영 이사장(안동병원)과 대학병원 단일후보인 성상철 원장(서울대병원)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윤수 원장은 사퇴서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병원계 화합을 위해 후보사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면서 “대학과 중소병원 후보가 대결하는 양상은 이제 더 이상 벌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입후보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30년동안 병원계에 몸담은 경험과 노하우를 병원계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생각을 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병협 회장 선거는 7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제51차 병협 정기총회에서 13명의 회장선출 전형위원들의 비밀투표로 실시될 예정이다.
6일 병원협회에 따르면, 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윤수 원장(서울대윤병원)이 이날 오후 병협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회장에 출마한 5명 중 맨 먼저 사퇴한 권영욱 원장과 지난 4일 사퇴서를 제출한 백성길 원장에 이어 김윤수 원장까지 3명의 후보가 사퇴했다.
이로써 중소병원계를 대표한 비의사 출신 강보영 이사장(안동병원)과 대학병원 단일후보인 성상철 원장(서울대병원)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윤수 원장은 사퇴서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병원계 화합을 위해 후보사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면서 “대학과 중소병원 후보가 대결하는 양상은 이제 더 이상 벌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입후보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30년동안 병원계에 몸담은 경험과 노하우를 병원계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생각을 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병협 회장 선거는 7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제51차 병협 정기총회에서 13명의 회장선출 전형위원들의 비밀투표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