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이 관련 자료 주었다' 주장도 사실 무근"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주간동아 기사 제보자로 전의총을 지목하면서 진실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실의 키를 쥐고 있는 주간동아 엄상현 기자가 "전의총은 제보자가 아니다"고 밝혀 주목된다.
엄 기자는 19일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취재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만큼 누구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히 하자면 전의총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엄 기자는 또 경만호 회장이 전의총을 추정하게 된 근거로 주간동아 기자들이 협회 임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의총이 관련 자료를 주었다', '경 회장을 고발하려는 단체의 제보'라고 언급한 점을 든데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고 우리 기자들이 그런 얘기를 한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덧붙여 "기사 취재과정에서 회사로 찾아온 의사협회 임원 2명을 만났을 뿐 그 이후 임원과 통화한 일이 없다"고 했다.
앞서 경만호 회장은 18일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전국의사총연합회라는 임의단체가 주간동아에 기사를 제보하고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환규 대표는 "사실과 다르다. 경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따라 감사자료 유출과 주간동아 기사 제보와 관련한 진실 공방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엄 기자는 19일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취재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만큼 누구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한가지 확실히 하자면 전의총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엄 기자는 또 경만호 회장이 전의총을 추정하게 된 근거로 주간동아 기자들이 협회 임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의총이 관련 자료를 주었다', '경 회장을 고발하려는 단체의 제보'라고 언급한 점을 든데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고 우리 기자들이 그런 얘기를 한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덧붙여 "기사 취재과정에서 회사로 찾아온 의사협회 임원 2명을 만났을 뿐 그 이후 임원과 통화한 일이 없다"고 했다.
앞서 경만호 회장은 18일 기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전국의사총연합회라는 임의단체가 주간동아에 기사를 제보하고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환규 대표는 "사실과 다르다. 경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따라 감사자료 유출과 주간동아 기사 제보와 관련한 진실 공방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